스웨덴, 체첸 반 동성애 폭력 보도 이후 러시아 대사 소환


체첸의 스트롱맨 람잔 카디로프(Ramzan Kadyrov) 대통령 © AFPBBNews


(스톡홀름=AFP) 스웨덴 외무부가 목요일 러시아 대사를 불러 체첸 당국의 동성애 남성들 탄압에 대한 보도와 관련한 협의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조안나 웨스트런드(Johanna Westlund) 외무부 대변인은 AFP에게 "체첸 내 동성애자들이 투옥 및 고문을 당했다는 놀라운 보도"를 접한 뒤 빅토르 타타린트셰프(Viktor Tatarintsev) 러시아 대사를 소환했다고 전했다.


타타린트셰프 대사는 아니카 소데르(Annika Soder) 스웨덴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졌으며, 웨스트런드 대변인은 국무장관이 "러시아 영토의 모든 사람의 인권은 반드시 존중될 수 있도록 러시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러시아 측의 답변은 공개하지 않고 "대사가 모스크바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음을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목요일 체첸에서 동성애자들을 탄압했다는 보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허황된 항의"를 한 언론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 AFPBBNews